바람이 일어 강변길 자전거 거리를 걷습니다 강바람에 비릿한 내음과 장미꽃으로 이어지는 아름답고 호젓한거리 길게 늘어뜨린 듯한 끝없이 펼쳐진 맑고 푸른 강물 탁 트인 시야 생각은 생각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던 모든 것들을 여기서 훨훨 날려 버리고 이 아름다운 순간을 마음에 담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