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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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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의 대화!


BY 고우리 2003-08-21

무언의 대화!


눈을 뜨자 마자 말을 건네본다.
아무말없이 그저 바라만 본 사진속의  얼굴!
뭐라구 한마디쯤 해주면 안될까?
뭐라구 한마디쯤 해줘봐!

아무런 대꾸도 반응도 없다.
야속하다고 소리쳐 보지만
아무런 변명도 없는 얄미운 사람!

예전처럼 사랑스런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 주던지
아니면 다정스런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말좀 해주면 안될까?

수차례 묻고 묻지만 대답없는 사람이여!
그저 바라만 볼뿐 ...
야속한이여!
보고 싶다고 대신말을 건네본다.

 내가 더 사랑했나봐.
대신 중얼 거린다.
한없는 그리움의 안타까움에
 오늘도 그러한 이를 수없이 마음으로 불러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