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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50

그자에게


BY css1724 2003-06-24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듯

우리는그렇게

서 있다 .

 

가섬서린

어제의 일들은

뇌리에서

맴들고

 

일상의 우리는

아무일 없듯이

홀로

오늘을 보낸다

 

그자

여름이 오면

뭐하노

 

우리는

그렇게 그곳에서

해질역까지

물장구 치며

지냈는데

 

그자

흐르는 물살에

마음 달래며

먼 산 바라볼때

그리움만

쌓이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