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내 땅만이나 할까' 납작한 돌하나 엄지로 밀고 나갔다가 밀고 들어와 줄하나 그으며 내 땅은 한치도되고 두치도되고 무릎이 아프도록 땅을 기며 해거름 하는 줄도 몰랐건만 흙 만지며 옷 버린다는 엄마의 그 말에도 아랑곳 없이 아침이면 동구밖에 그려지는 동그라미 어린날의 나에 자화상 #지금은 잊어진 놀이죠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