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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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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BY 김은비 2003-02-05

기도원에서 눈을 닦는다
세상 근심 걱정이 가득한 눈
기도의 천으로 닦아 낸다
눈물로 씻어 낸다

갈멜산 기도원에서
어제밤 중학생들과
하얀밤을 지냈다
예수님이 우리를 보고 계시고...

망원경 하나 주신 예수님
믿음의 망원경 하나 주시고
해적선 나타난 지평선
잘 보라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