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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nas1971 2002-08-19
이루어지지 않는 내꿈 종이배에 실어 뛰우고
못내 안타까운 내사랑 종이학 접어 날렸네
향기없는 마른 꽃잎에 바람 스치는 소리
다시 그리려 해도 그려지지 않는 모습들
슬픔이라 말하지 못하고 차라리 울어 버리는 눈에도
이제 눈물 맺히지 않네
나의 기쁨처럼 들판에 꽃들이 만발할 때면
낯선이들 외투 자락위에 바람 스치는 소리
아주 먼길을 떠나 돌아올수 없는 추억을
기쁨이라 말하지 못하고 묻혀 버린 우리 사랑 얘기
이제 마른 꽃잎이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