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인지 긴장인지 이경력에도
역시 할일 걱정에 긴장한다
결혼초에는 이것저것 눈치에 긴장
이제는 할일들에 짓눌려서
긴장하고
불도저같이 해치우자
마음다져가며 하는것인데
에효
그래도 온몸이 무겁고 아프다
자면서도 끙끙 되는데
난 힘들고 할일 생각에 어제 저녁생각도 없는데
남편은 배고프다 해서
그냥 알아서 먹으라고 햇더니
조용이 알아서 먹기는 한다
그래도 이시기 눈치는 있어가지고
세월속에 난 불도저처럼 일에 매달리고
제사 차례등 집안행사에도 불도저같이
사무실일도 비슷한처지
날 불도저라 부른 남편 눈치는 대빵 늘기는 했네
예전은 그리 어디로 도망가더구만
이제는 도망갈때가 없어서인가
도망가면 주방 던져버리고
그냥 도망가버릴까 걱정이 되는것인지
하기는 이제는 시골도 아니니
도망갈때도 없기는 하지
ㅎㅎ
도망갈때 없는 남편 붙잡아
보조 시키는것도 그나마
났다고 해야 하나
감사하다고 해야하나
ㅎㅎ
너무양이 많으니 힘들다
갈비 재우고 산적 재우고 더덕구이할것 재어넣고
고기전 해물전할것들 다듬고 간하고 썰어놓고는했는데
좀 맛있게 하는 레시피 검색해보다가
이러고 있다
급하게 하는 통에 손은베고
새우껍질에 찔리고
어제 일부가 지나갔고
오늘은 이부 이제 시작했고
내일은 하이라이트
그나마 하이라이트 지나고
그이후는 나도 모르겠다
원추리 사진과 금계국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