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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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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달 ♡


BY 아침커피 2002-02-25

♡ 낮달 ♡

 
한철 피고 지는 꽃도 
쉬어갈 곳 있건만 
어디메쯤 가야 
이 한몸 뉘울 곳 있으랴 
해를 따라 걷자니 
눈물이 옷깃을 여미고 
구름 따라 길을 나서니 
슬픔이 발길을 막아서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허공에 통곡한들
서글픈 마음
누가 알아줄까


* 이월 어느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