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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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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BY poem1001 2002-01-05

시계 바늘이 똑깍거리며
기억을 지우고 있네

시계 바늘이 째깍거리며
남은 생을 갉아 먹고 있네

손 발 떨어져 나간채
개미등에 실려 가는 사마귀처럼

갑작스런 무기력감에
오싹 소름이 돋아

무작정 귀막고
가슴 꼭 닫아 잠그고

불행하다
불행하다 외치고 싶은 날

내동댕이쳐진 연민 하나
시계 바늘에 발버둥쳐대며 실려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