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기슭 돌아서면 보이는 언덕 저편에
그대 서서 나에게 손짓하며 웃고있네..
서글픈 이내마음 그대는 다 안다는듯
그저 웃으며 나에게 손짓하네...
아늑한 풀밭 한자락 비워둔채
그대 내게 오라하네 ..다정히 웃으며..
사랑아..그대 어디서 오는가..
하늘거리는 봄바람에 실려서 오는가..
푸르른 태양빛에 실줄기 타고 오나...
사랑아 ..그대 어디서 오는가....
실잠자리 너울거림에 묻혀서 오는가..
그리움 품고 내리는 눈결에 오는가..
그대 옆자리는 온전한 내자리련가.
그대 어깨는 온전한 내 어깨이련가.
손으로 가린 세상을 외면하고
내 마음속에 담긴 그대얼굴만 생각하며
이밤에 난 그대한테 달려서간다..
멈추지 않고 ..쉬지도 않고..
훠어이..훠이..단숨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