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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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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인것을


BY 명연 2018-05-01

나그네인것을나그네인것을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하고 울기도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 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배풀어주고,  

또 줘도 남은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옷도, 

화려한 명예의 웃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따뜻이 서로를 위로 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천년"을 살면 그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오...?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 첬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人生)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봐야  

상처 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있고,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사랑"해야지..., 

 

언젠가 우리는 다 떠날 "나그네"들 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