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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64

매래의 친구에게


BY 얀~ 2001-12-28

미래의 친구에게



넌 말이야
고통만큼 아름다운 꽃이 될거야
향기로운 꽃으로
길을 인도하는, 친구야


혼자서 가는거야
외로움이 배어나 노을로 흘러도
질끈 눈감고 두주먹 쥐고
견뎌보는 거야, 친구야

잊을 건 빨리 묻고 싸맨 씨앗이
주렁주렁 희망으로 열매 맺도록
눈물로 거름을 주고
키워보는 거야, 친구야


상처가 얼마나 곪았는지
그리움이 자라도록
무관심한척 세월로 흘리자
힘들지만 용서하자, 친구야


뭐하고 살던지 견디고 건강해
스치고 지나도 서로 모른대도
그냥 그렇게 향기라도 전하자
꽃이라도 피우자,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