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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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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아픔...


BY bssnn 2001-12-27

이유 없는 아픔..

  

이상한 일이다.
전혀 외롭지 않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즐거워 보자고,
여러사람을 만나곤 하는데
도무지들 내 맘을 알아주질 않더군

아니 누가 알아 주리라는 기대도 없었다....

나혼자 
무작정 떠들수도 없고
상대없는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참으로 힘이들더군

난 미치지 않을 거라 다짐했는데
어쩜 스스로를 달래 수가 없어서
좀 먹듯이 미쳐가고 있는 것 같다.


괜한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리고
자꾸만 슬퍼지는 이유는 뭘까?

어제도 이유 없이 많이 울었다
그리움 하나만으로 
날 채워갈 수가 없다....

점점 짙어 가는 
내 그리움이 얄미울 따름이다

이젠 차라리
그 그리움이 다 낡아 헤져 내다 버릴 수 있다면 한다.

날 지키고,
널 기다리며 살아갈 자신은 없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 버리고 훨훨 날아가고 싶다

누구도 알수 없는 
나만에 자리가 있다면  
난 그길로 가고 싶다

이 탁류에 흐름을 
어떻게 정지시켜야 한단말인가

차라리 메스를 댈수 있다면 
메스를 대고 수술하고 싶다

자꾸 나락 속으로 빠져드는 
아픔을 어찌 감당한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