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먼 거리에 서서 하냥 쳐다만 봅니다. 다가가면 그 만큼 물러서고 물러서면 그 만큼 다가오는 그런 놀이에 익숙한듯 언제나 닿을 수없는 평행선이 됩니다. 손에 잡힌 듯해도 잡을 수 없고 가슴에 안은 듯해도 어느새 멀리있는 사람 오늘도 나는 빈 가지에 걸린 노을처럼 얼굴만 붉힙니다. * 읽은 소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