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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든 후에..
BY 박동현 2001-11-12
집들이 하나둘 불을 끄고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아직도 끌수없는 나의 불빛
나 잠들수 없음을 아는이 누구일까..
세상 밖으로 밀려나 누구로 부터도
위안 받지 못하는 나의 우울은
자꾸 깊어져 무엇이던 그 속에서는 공명한다.
작은 슬픔도 크게 울리고
작은 이별도 그 눈물이 크다.
푸르게 밝아올 첫새벽을 위해
눈 붉히며 잠들지 못하는가..
집들은 모두 불을 끄고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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