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렇게...저무는 군요..
가끔은... 내가..누구인지..
왜 살고있는지..
무얼.. 꿈꾸고 있는지...
잊어버린채...살아가는걸..
느끼죠...
또...
아주...사소한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자..하는 날...
느낄땐..
미칠것만 같아요...
무엇인지..모르겠지만...
이건 아닌것처럼 생각될때...
어떤... 허상에 사로잡힐때...
현실로 돌아오고나면...
너무나 허전해서...
눈을 뜰수도 없죠...
가끔은.. 허공을 디디고 있는듯...
내 삶이.. 너무 가벼워서..
어디로든.. 쉽게..
날아갈수도..있을듯 해요..
난 너무 많은걸 움켜쥐고..살죠
아닌거 같아도...아닌거 같아도...
근데도..늘 허기가 져요
늘..갈증이 나죠..
가끔은.. 두렵기도 해요
바보 같은 나를..알아버리기..때문에..
흠..어리석기도 하지..난...
때론 타인을..인정하지..못하는..
그런 나를 보기도 해요..
아주 추하고..민망한..모습이죠..
그러면서..어떻게..
사랑이라고 말할수 있는지..
사랑 하자고 말할수..있을지..
위선...
늘..내앞에 놓여진..커다란..유리벽...
언제쯤이면..그..유리..벽에서..
자유로울수 있을지...
34살..
서른네해..를 사는 사이에..
왜 그렇게도..혼란스러운건지...
난...
사랑이.. 하고싶어요
나를,너를,우리를...
타인들을...
그래서..
아주..많이..자유..
자유로워지고 싶어져요...
그리고..그의..
그의 눈을..아주..가까이..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고..싶어요..
그럼..이제..나..
벼랑으로 떨어..져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자신이 생길것도..같은데..
잠자지않는 나무처럼..늘 푸르른..
그런 세월들을..살아낼...
용기가...생길것도...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