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안개속에서 길잃은 배한척. 어디선가 본듯한 배... 무얼 찾아왔길래 여기까지 오셨는지.. 앞이 보이질 않아 여기저기 해매이고...... 숨이막혀 목적지에 다달하지 못한채.. 어디로 흘려 가시는지..... 내 인생을 저 길잃은 배에 싣느다면 난 물따라 길따라 흘러 가겠지.. 저 배를보며 슬프고 고달품을 멀리 멀리 띄워 보내야지. 내남은 멋진 인생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