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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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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BY 필리아 2001-08-26

    
    뿌리 깊은 나무
    
    
                                    필리아
    
    
    
    
    
    당신은
    
    고향마을 느티나무 한 그루 같습니다.
    
    
    
    
    
    나는 기차를 타고
    
    고향마을을 지나가면서
    
    저기 저 느티나무 한 그루에
    
    고향의 냄새, 어린 날의 추억, 첫사랑의 두근거림
    
    모두 떠 올리며 손을 흔듭니다.
    
    
    
    
    
    오래전 읽었던 "아낌 없이 주는 나무"를
    
    당신에게서 봅니다.
    
    
    
    
    
    마지막 남은 그루터기에 앉아서
    
    당신이 보여준 그 많은 사랑을 깨닫습니다.
    
    
    
    
    
    내 꿈을 이루어 주는게 당신의 꿈 이라던
    
    내 어린 시절 아낌 없이 주는 나무를
    
    나는 안아 보려고 두 팔 벌려 보지만
    
    내 작은 가슴으로 안아지지 않습니다.
    
    
    
    
    
    뿌리 깊은 당신의 나무 그늘 아래서
    
    나는 여왕 보다 더 행복한
    
    미소를 지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