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 필리아 당신은 고향마을 느티나무 한 그루 같습니다. 나는 기차를 타고 고향마을을 지나가면서 저기 저 느티나무 한 그루에 고향의 냄새, 어린 날의 추억, 첫사랑의 두근거림 모두 떠 올리며 손을 흔듭니다. 오래전 읽었던 "아낌 없이 주는 나무"를 당신에게서 봅니다. 마지막 남은 그루터기에 앉아서 당신이 보여준 그 많은 사랑을 깨닫습니다. 내 꿈을 이루어 주는게 당신의 꿈 이라던 내 어린 시절 아낌 없이 주는 나무를 나는 안아 보려고 두 팔 벌려 보지만 내 작은 가슴으로 안아지지 않습니다. 뿌리 깊은 당신의 나무 그늘 아래서 나는 여왕 보다 더 행복한 미소를 지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