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바다는 은빛 알몸의 모래를 남겨두고 길 떠났습니다 내 마음은 은빛 모래위에 흩어진 추억 찾으려 모래위를 딩굽니다. 잊혀져 가던 모래알 만한 흔적들이 밀물 되어 밀려와 손 바닥에 몇알 붙어 가슴 앓이게 합니다. 바다를 보면 누군가 그리워 지는맘 지우려고 손 바닥에 붙은 몇알 모래 흔적 지우려고 두 손 다 갯벌에 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