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찍 결혼했다
내 발목을 붙잡는 사람과
난 결국 이혼했다
내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는 사람과
난 다시 재혼했다
조금더 젊은 노총각과
그리고 다시 이혼했다
내가 데리고 간 아이가 싫다는 남자와
난 다시 삼혼했다.
내 아이가 좋다는 남자와
또다시 이혼했다.
나보다 어린 여자를 더 좋아하는 남자와
나는 다시 사혼했다.
은퇴한 부자 노인과
다시또 이혼했다.
그 노인의 주름살이 너무 싫어
나는 다시 오혼했다.
내 아들과 비슷한, 새파란 총각과
다시 또 이혼했다.
내가 할머니같아 싫다는 그 남자와
이제 나는 너무 늙었다.
이번엔 정말 어린 10대와 결혼할 생각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