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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BY 가리온입니다 2001-07-09




눈을

뚫고

들어와

뜨거운

파란색

혈관을

타고

흘러

내리더니


결국엔



심장을

터트리고


침묵의

무덤위에

한 송이

꽃으로

피었다가

그렇게

시들어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