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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마을


BY 등 꽃 2001-07-06

해 뜨는 마을



저 하늘 끝이 어딘지 높기만 하고
저 바다 끝이 어딘지 멀기만 하다

높은 하늘과 파란 바다는 긴 입마춤으로
부등켜 앉고

파란 하늘 중턱엔
하얀 눈 덮힌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
병풍친 듯 걸려있고

아가손에 들렸던 솜 사탕이
하늘에 잡힐 듯 떠다닌다.

가을이 성큼 달려 온 듯

바람은 파도를 타고 석문 방조제를 넘나든다

바다는 날 데리고
햇살 가득한 
수평선 너머로 뛰어든다

난 기다리고 있던 파도에 침몰되어
바다에 엎드렸다

비릿한 바다 내음과 
하얀 파도소리에
가슴이 파도되어 출렁인다

갯벌에서 바지락 줍 듯
행복주워
가슴 주머니에 가득 담았다

하얀 바다엔 갈메기!
은빛 민물엔 하얀 백로!

해 뜨는 마을엔
엄마품 만한 섬과
아가 손만한 섬 사이에
노을빛 석양이 황금빛으로 걸려있다

내 마음은 
바다를 떠나 보내지 못하고
아직도 모래위를 서성인다

내 마음에 해 뜰때까지........

배경음악은 박광현의 인생이란곡입니다

해 뜨는 마을


저 하늘 끝이 어딘지 높기만 하고
저 바다 끝이 어딘지 멀기만 하다

높은 하늘과 파란 바다는 긴 입마춤으로
부등켜 앉고

파란 하늘 중턱엔
하얀 눈 덮힌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
병풍친듯 걸려있고

아가손에 들렸던 솜 사탕이
하늘에 잡힐 듯 떠다닌다.

가을이 성큼 달려 온 듯

바람은 파도를 타고 석문 방조제를 넘나든다

바다는 날 데리고
햇살 가득한 
수평선 너머로 뛰어든다

난 기다리고 있던 파도에 침몰되어
바다에 엎드렸다

비릿한 바다 내음과 
하얀 파도소리에
가슴이 파도되어 출렁인다

갯벌에서 바지락 줍 듯
행복주워
가슴 주머니에 가득 담았다

하얀 바다엔 갈메기!
은빛 민물엔 하얀 백로!

해 뜨는 마을엔
엄마품 만한 섬과
아가 손만한 섬 사이에
노을빛 석양이 황금빛으로 걸려있다

내 마음은 
바다를 떠나 보내지 못하고
아직도 모래위를 서성인다

내 마음에 해 뜰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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