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되어 내리면 너의 뜰로 내리고 싶어 말라 갈라지는 네마음 촉촉히 적셔줄수 있도록 단비로 내리고 싶어 눈이되어 내리면 너의 뜰로 내리고 싶어 오래도록 네마음 희게 지켜줄수있도록 하지만... 난 비가 아니고, 하지만... 난 눈이 아니고, 이렇게 그리워도 한발짝도 갈수없는 건너산의 굽은 아카시 나무. 어쩌다..... 한번씩, 뜨거운 호흡으로 너의 뜰에 내리는 아카시 꽃향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