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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하는 생명 수에!
BY wynyungsoo 2001-05-22
잔뜩 찌프렸었네
불만에 찬 몰골에
끈적끈적 습한 습기에
나른하고 지루해라
하늘 문에 잠을 통
요지부동이더니...
한 방울 두 방울
소리도 조심스럽게
수직으로 내린 손님
오랜 만의 만남에
아니! 어리벙벙 웬일이니?
귀한 손님 출두하니
머리에 받아 이고
온 몸으로 포용하니
긴 한숨 뒤로 접고
온 몸 적셔 반기어도
이암만 들이고는
또 여행 길에 오르니
감질나고 약 올라라
기약없는 손짖은
얄미워라 야속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