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카페 화장실만 이용했다는 손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64

알고 싶어요


BY 파랑새 2001-05-20

알고 싶어요
***알고 싶어요***




           *글. 파랑새*




사람들 틈에 섞여 바삐 움직이다
모두들 낯선 모습에
이방인이 되어 버리곤 합니다.


반가운 얼굴하나 내 앞에 서 있었으면...

오랜 세월속에 묻어둔
당신 모습 떠 올라
가만히 낯선 사람들의 틈을 비집고
고개를 돌려 봅니다.


행여 그 모습 그 미소로 우뚝 서 있지 않을까.
결코 잊고싶지 않는 그 모습 행동들
순간순간 재치있게 받아 넘기던 그 언어들.


금방이라도 두팔 벌리고 달려올것만 같은데...

낯선 도시의 방랑자가 되어
나 홀로 움직이지 못하고
약속없는 거리에서
한번쯤 마주치고 싶은 작은 소망으로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고 싶어요.
당신도 가끔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마주치고픈
바램을 가지고 있는지...


마음이 울적할때
사람이 그리울때
곁에 있어줬으면 하는 사람이
내가 아닌지....


알고 싶어요.
정말 알고 싶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