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모래가 햇살 아래 하얗다. 너를 바라 보다 소금이 되는 하얀 가슴이 반짝인다. 철저히 고립된 쓰라린 기억이 쓰디쓴 소금이 되어 아름답다. 혼자 철썩이다 파랗게 멍이든 파도가 하얗게 부서져 내린다. 외고집 사랑에 비어가는 머릿속에 해하나 하얗다. 너를 바라보다 어지러운 하늘엔 하얗게 해하나 떠있다. 하얗다... 하얗다... 어지러운 해하나 하얗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