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잘 모른다 잘 안다고 살아온 긴 시간이었지만 널 알고 난 후 난 정말이지 날 잘 몰랐던것이다 너를 보며 난 나를 깨우친다 거울을 볼때보다 더욱 선명하게 나를 바라본다 일일히 답하지 않아도 넌 나를 알고 말하지 않아도 난 너를 아는데 화들짝 놀라 깨어보니 봉우리진 꽃을 ?고 지나간 봄바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