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극장은 간적이 없다.

역사와 전통있는 극장을

기업형 극장에 밀려 가 볼생각을 하지 못했다.

맥스무비에서 구입할 수 있는 대한극장의 값 할인 티켓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티켓 3매와 콜라와 팝콘 등 간식을 곁들여 14000원에 구입 할 수 있었다.(이게 왠횡재 ㅎ)

딱히 횡재라기 보다는 역사와 전통있는 극장체험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만난다는것도 좋아 보여서이다.

대한 극장은 충무로역 1번출구와

바로 연결 되어있어 이용하기 편리하였다.

12시쯤 도착하여 발권을 하고

모처럼 가족나들이에 맛집 란주칼면으로 고고~

운동삼아 명동역을 지나 고고~

자장면 납작한 도삭면발 쫄깃하고 단단하여 뛰어난 식감에 빠져들 수 밖에 없어요.

짬뽕 역시 도삭면 이예요.들어있는 해물 푸짐하고 국물맛이 끝내줘요~
 

찹쌀 탕수육 얇은겉면과 쫄깃한 찹쌀층

촉촉한 돼지고기솔솔 뿌려 먹는 마늘 크러치  음 이맛이야~!

배부르도록 실컷 먹었는데 시간이 남네요.

또 다시 운동삼아 대한극장으로 고고~

그 옆에 설빙에서 망고 빙수와 커피로 후식과 잉여시간 해결~

시간 맞추어 대한극장으로~

노무현 대통령님을 뵈었습니다.

나는 노사모는 아닙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어제 재대한 아들 녀석이 함께 보길 제안해

가족 나들이겸 관람을 하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경선할때

그의 아내에 대한 네거티브와

그것에 대한 대처하던 모습

"저의 장인께서는 좌익 활동하다 돌아가셨습니다. -중략-

아이들을 잘키우고 지금까지 서로 사랑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런 아내를 제가 버려야 합니까? 그렇게 하면 대통령의 자격이 있고

그대로 사랑하면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까?"

이인제 후보 텃밭 대전 경선에서 위트

"이인제 후보 찍어 주십시요. 그렇지만 저에게도 까치밥 남겨 주세요"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6대 대통령 당선된 장면에서 영결식 장면으로 넘어 갈때는

그를 지키지 못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뜨거운 눈물이 ...

문재인 대통령님 그분께서 꿈꾸시던 세상이루어 지게 해주세요.

미약하나마 저희도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