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감각이 없어 몸보다 맘이 거부한 상태 살을 비어도 피를 흘릴 뿐... 세상 소리 뚝... 일으켜 세우지 못하는 몸 방치된 맘 미련 분노 들추기 새털같은 자유 바닷가 등대 느끼기 맘 추스르기 그담 몸 다스리기 실종된 시간 몸과 맘의 부재 봄 햇살로 나들이 나는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