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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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넟선 슬픔


BY nana2682 2001-03-02

거울 속 내가 있다
미동도 없이 난
내 눈을 들여다 본다

어둑해진 발목에 감기는 안개인냥 ,나는 혼자다
막연한 그리움도 없이 잠긴듯 뜬 내 눈 속에
눈물이 보인다

나는 그저 힘들다고만 생각했다
생각을 잠식 시키는 침묵이 싫다고만 생각했다

낯선 슬픔

거울 밖에 내가 있다
감은듯 감지 않은 내 의식의 보푸라기를 잡으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