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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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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그리운 강


BY 박동현 2001-01-15



강이 있었다.

맑고 고운 소리로 흐르는.

초여름 불어난 강물같은

사랑을 채워 흐르는 강이 있었다.

얼어 버린강.

얼음장 밑으로도 강이 흐른다.

지난 그리움들을 모아 흐르는

꿈꾸는 강.

강이 있었다.

맑고 고운 소리로 얼음장 밑도 울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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