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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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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BY 박동현 2000-12-19



오늘은 흐리네

흐린날은 감상에 젖어 또 내가 무너진다.

꼿꼿이 나를 세우고

일상에 젖어 그대 잊고 잘지내는데...

비 오려나...

흐린날엔 또 그대 생각.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울먹이지 않고 그리 살고 싶은데...

그대....

오늘 또 내가 무너진다.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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