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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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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BY satori 2000-12-06

아이들은
숨바꼭질하다
술래가
못 찾으면
"나 여기 있다”하던데---

내 안에
꼭꼭
숨은 님

언제
"나 여기 있다”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