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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름 살 (하나)


BY 모야 2000-11-29

주름살 1

산너머 산이라고?
사는게 그렇지뭐
하필 니가 선 이길이
돌과 흙과 풀꽃이
정답게 살아가는 길이라
때로 산넘고
어느날은 강 건너고
허리가 휘도록
높은산에 오르고
나룻배 처럼 작은배로
험한 바다를 건너니
주름살 깊고 깊을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