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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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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BY 필리아 2000-11-28

나그네

나  그  네


바람의 시작을 알 수 없듯
마음의 근원 알 수 없어
오늘도 길 위에선 나그네.

하늘이 어디서부터 열리는지 알 수 없듯
생각의 강물 어디로 흐르는지 알 수 없어
오늘도 길 위에선 나그네.

이 바람 불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듯
인생의 귀향은
어디쯤에서 멈출지 알 수 없어
오늘도 길 위에선 나그네.

고개들어 하늘을 올려다 본들
그 끝이 뵈지 않듯

길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나그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