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 바람이라 ..... 바람이라 했다 바람이고 싶어했지 바람처럼 살고 싶었어 그런 마음 어디두고 바람에 놀랬을까 왜 바람을 느끼는 게 바람을 바라보면 마음 함께 따라가나 나를 실어 어데가나 그래 바람 바람이고 싶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거침 없는 바람처럼 이제 그만 칼 품은 바람은 내려놓고싶어 -- 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