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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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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안단테


BY 필리아 2000-11-24

귀 향

어제,

빠른 길이 가장 쉬워 보였던 시절

되돌아 보는 건 바보같아

앞만 보고 걸어왔던 시절.

좀 더 빨리

좀 더 가까이

이름도 모르는 산꼭대기에 오르려

걷고 또 걷던 시절.

오늘,

좀 더 천천히

좀 더 느리게

좀 더 단순하게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조금 늦으면 늦은 대로

차선의 가치에 눈을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