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중학생이다. 책읽기를 무척 좋아하는 청소년이다. 늘 무슨책이건 읽고 있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다. "엄마! 이 책 한번 읽어보세요!" 난 열심히 아들아이가 추천해준 책을 읽는다. 람세스... 해리포터씨리즈... 가시고기... 책읽기가 끝나면 아들아이와 나는 많은 얘기를 나눈다. 신세대와 구세대의 관점은 다르지만, 인간이 갖고있는 근본적인 생각은 같다 라는걸 느끼며... 오늘, 아들아이는또 어떤책으로 데이트를 신청해 올까?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