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들



안녕!
하늘은 높고
태양은 밝지


예쁜 사슴!
힘겨운 산길 그대 홀로 걸었나요?


작은 가슴
빈 사랑하나
고운 얼굴
외로운 눈물 가득


아픔의 날들 꿈의 강물로 지우고
평화 만들어 내는
사랑스런 사람


그래서 그대는
향기나는 여자지요.


안녕!
물빛 하늘엔 잠자리 날고
그대 가슴엔 행복이 날고


투막한 내 작은 손이지만
그대 눈물 씻어주고
정이 강물되어 흐르는
참 사랑을 만나리
행복의 시간들 만나리


1995년 가을에 쓰다.


이 글은 이미 문학전문사이트인 www.al4u.co.kr에
올려 졌던 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