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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묵정밭


BY 모야 2000-11-13

우리집 묵정밭

어느 여름날 엄마는
오년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난다고
좋아라고 하시며
정자나무 아래에
서 계셨습니다.


그리거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큰 슬픔이 되었습니다.


고구마랑 콩이랑 참깨 모두다
모두 다 엄마를 기다리며
묵정밭이 되고
산이되고 그렇게
세상에서
멀어져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