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타는 갈빛마음 한웅큼 퍼내 찻잔에 담고 ' 가만히 손만 닿아도 녹아 사라져 버리는 사랑같은 설탕으로 찻잔에 담긴 타는 커피색 마음을 덮습니다. 아픈 샹처에 바르던 하이얀 가루약같은 프리마를 담으며 기도해 봅니다. 이한잔에 겨운 삶의 상처를 치유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