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멀리서 바라볼수 있어야 한다. 내가 그대 속에 빠져 그대를 잃어버렸을때 나는 그대를 찾기에 지쳐 있다. 하나는 이미 둘을 포함하고 둘이 되면 비로소 열림과 닫힘이 생긴다. 내가 그대 속에서 움직이면 서로를 느낄수는 있어도 그대가 어디에서 나를 보고 있는지 알지 못해 허둥댄다. 이제 나는 그대를 벗어나 저만큼 서서 보고 있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