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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25
내 나이 마흔 둘
BY 무지개
2000-10-31
내 나이 마흔 둘..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온다
싸늘하고 춥기까지 한 바람의
스며듬이 가슴을 에리는 이 느낌은
옷깃을 여미며 길을 걸어도
살갗에 느껴지는 이 느낌은...
계절을 느끼고 사는..
가을을 느끼고 사는..
하지만 같이 공감하는 이 느낌을
얘기 할수 있는 우리...
내 나이 마흔둘...
이게 내 나이 인가
어느새 먹어버린 세월이라 말인가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생각하면서
산것인지..
날 뒤돌아 보게 하는
마흔 둘이란 내 나이,..
가만히 창가에 기대어 저 비어 있는
들녘을 바라보면서
내가 살아온 날들을 되돌려 회상하지만
많은 생각과 많은 날들의 아릿함이
마흔 둘이란 나이에 되돌릴수 없을만큼의
세월에 묻혀 버리고 말았다니
청춘의 고운것도 간직하고픈 순수도
다 세속에 묻혀 날 잊어 버리고
산 삶일뿐....
다시 돌이켜 보아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내 나이 마흔둘에 바꿀수 없는
추억들일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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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여름이 오기전에 실행해야 겠..
소중한인연 오래오래 영원하시..
저녁에 잘적에도 온열기 틀어..
추위를 많이타서 기모바지를 ..
배고픔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
맞아요!!
그쵸 ㅋㅋ 배송 빠르더라고요
여름오기전에 잘사셨네요~~
파세코가 진짜 조용해요!!
생각도 하기 싫어 오늘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