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속으로 여행을떠난이여 나란 존재를 오래 오래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아껴주세요 세상을 이겨내는 들꽃처럼 대단치는 않아도 그런데로 몸과 마음을 깨끗한 영혼으로 지켜왔습니다 침묵과 고독속에 영혼한 가치가 있다면 나의 존재는 그런데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몸과 마음이 가난하여 모든것이 헛되어도 그대의 간절한 기도와 참된사랑이있다면 우리에겐 살아야할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혼자 참아내는 고독 혼자서생각하는 그리움 과 보고픔 이모두가 내가 짊어져야할 무거운 짐이고 십자가라 해도 난 기꺼히 받아 드리겠습니다 사랑은 고뇌속에서 아름 다워지고 영혼은 외로움 속에서 위대해 집니다 또한 행복은 그리움 속에서 더욱 빛이 납니다 그대와 함께 나누는 사랑은 환희입니다 나는 결코 그대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그대의 영혼을 기다리며 운명 처럼 살아가렵니다 내가난한 영혼이 당신의 영혼을 맞아 다시금 아름 다운 사랑을 이루어 활짝 피어날때까지 간절한 기도와 소망으로 그대 기다리며 살아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