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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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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소리를 들으며...


BY aurora-s 2000-10-11

<center><table background=http://sea7.hihome.com/photo/1/038.jpg width=1024 height=768><td width=1024 height=768><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font size=6 color=yellow face=아롱체><center><b>
. 빗 소리를 들으며...

물소리 빗소리 들으면
웬지 우울해 집니다
사람의 마음
본시 이런 것일까요?

태고의 물이란
어미의 뱃속에서
자유로운 수영에서
비롯 되었을까요?

물과 관계된 꿈
자주 꿉니다

물에게 맡긴 몸뚱이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미처럼 포근한
보금자리라 여겼습니다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어미의 따뜻한
품이 그립습니다.

아이를 가만히 안아봅니다
아이는 나를 통해
어미의 품 느끼겠지요
서로의 체온을 통해
더 깊은 정 나누게 되겠지요

부드러운 살갗은
이미 내 분신이듯
내 어미 또한
출가한 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
삭일 것입니다...

그런 속 앓음을
모정이라 여기실 겁니다...

<embed src=http://music.sbs.co.kr/wmen/p1180.asx hidden=true>
</td></table></marquee></font><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