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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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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자리


BY 지바섬 2000-10-11






빈 자 리



눈가에 맺힌 숨긴 눈물은,

헤아리지 못한 마음이려오..


차마 말못해

고이 보내 드리운 인사이리다.


고개 들어 먼 하늘..무심한 구름,

흘린 눈물 감추어 주지 못해..


고개 숙여 먼 발치

그대 흔적 찾아 돌고..


흩어진 가슴

무엇으로 채우오리까..


남겨두신 매정함은

돌아오실 반가움이려니..


그대 없는 빈자리

감사의 마음 채워 놓으리다.



지바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