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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가을의 시


BY 임진희 2000-10-07

다시 읽어도 너무

좋으 시를 이 아침

프레시오님의 배려로

차분히 시작 합니다

어릴적 마이크를 통해

울려 나가는 제 음성이

다시 들려 올것만 같아

왠지 눈시울이 적셔

집니다 꿈 많았던 그 시절

제 기억 속에서 되살아나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해

봅니다 지나간 추억은

모두 아름답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아주 오랫동안 그렇게

남아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