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를 맴도는 검은 거림자 크다란 눈알 굴리며 희죽이 웃는 무서움 행복을 앗아갈까 공포감에 떨고 있는 홀로서기 외로움 삶의 고뇌가 살갖을 져벼도 뼈를 깍는 아픔이 두려워도 반 평생을 지겨온 이 자리... 소중하고 소중하오 하늘이여 무심하지 않으시다면 보살펴 주소서 양 으로 살겠나이다 괴로워 허덕일때 당신을 찾는 나약한 여인네 구름잡고 그대 앞에 머리숙여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