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05

소중한 자리


BY 진유니 2000-10-04

내 주위를 맴도는
검은 거림자
크다란 눈알 굴리며
희죽이 웃는 무서움

행복을 앗아갈까
공포감에 떨고 있는
홀로서기 외로움

삶의 고뇌가
살갖을 져벼도
뼈를 깍는 아픔이 두려워도
반 평생을 지겨온
이 자리...
소중하고 소중하오

하늘이여
무심하지 않으시다면
보살펴 주소서
양 으로 살겠나이다

괴로워 허덕일때
당신을 찾는
나약한 여인네
구름잡고 그대 앞에
머리숙여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