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魚의 사랑 바다와 육지 사이 거기가 어딘가요 당신과 나 사이 여기는 어딘가요 바다에 헤엄치는 뭍이 그리운 살갗 어떻게 달래야하나요 이곳과 저곳, 여기와 저기, 몸빛은 달라도 몸뚱이는 하나인데 정녕 나는 하나인데 하나의 방 속에 둘로 보이는 허상 끝끝내 하나로 묶으며 손금대로 일어선다 하늘에 그려진 별자리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