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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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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 이름으로...


BY SHADOW 2000-09-28



님이라는 이름으로...



마음의 문을 살며시 다가와
님은 그림자를 길게 뒤로하고
석양 노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넘어가는 해는
내일을 준비하는 님이라고
그래서 더욱 빨갛게 하늘을 물들이고
있슴을 알려 주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보여지는것
이상의 것을 알려하지 말라 했지만
님은 산 너머 어딘가에 있을 미래의
새로운 그림을 보여 주었습니다

내 맘속에 님의 생각과 가슴을
담아둘 그릇이 있었음을 님으로 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순간의 진실에
솔직하고자 하지만
순간이 이어져 영원으로 가는
그 길을 다 걸어 가도록
끝내 떠오르는 태양을 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태양은 언제나 가슴속에서
타오르고 있슴을 님은
말하였습니다

님이라는 이름으로...
태양은 가슴속에서 타고
내일은 노을속에서 태어날 것입니다

님이라는 이름으로...
산속의 깊은 어둠속에서도
밝은 한줄기 빛을 볼 수 있고
그 빛속으로 흔들림 없이 나가고 있는
나를 보려 합니다

님이여...
세상은 한번의 삶이라는 명제앞에
활활 타오를 수 있는 님의 이름으로
모든것을 불사르고
영원의 문턱에서 만날 수 있다면
또 다른 세상이 우리앞에 있더라도
지나간 시간속에서 님의 이름은 어둠을
모두 걷어버리고 나온
?빛의 따사로운 등불로 내 앞에 있을거라고
님으로 하여 믿고 싶습니다

님의 이름으로...
모든걸 사랑하고
님의 이름으로...
사랑을 느끼면서
님의 이름으로...
세상을 믿으며 걸어 가렵니다